다니던 학교를 휴학하고 거진 1년 반이 넘어가는 중이다.
눈물 나는 군대에서의 시간이 지나고, 곧 있으면 자유의 몸이 되는 시점,
그동안 너무 안일하게 하루하루를 보내버렸다는 것을 깨닫는 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낱 나약한 인간의 의지보다 대자연에 속한 중력의 힘이 강하다고 느낄 때쯤 카톡이 하나 왔다.


... 중력의 힘보다는 인간의 공포가 훨씬 더 강하다는 것을 느낀 순간이었다.
그럼 이제 작성을 해야한다.
뭘 작성해야 하지? 주제를 잡아야 한다. 블챌을 위한 글쓰기 가이드를 살펴보니...

전혀 감이 오지 않았다.
일단 심고한 끝에 하고싶은 것과 해야하는 것을 생각해보았다. 결국 앞으로 복학도 하고 프로젝트도 진행해야 할텐데 당장 내가 감자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는 것 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계산기라도 만들어서 올려봐야 하나? 우선은 간단한 작업으로 돌릴 수 있는 무언가를 만드는 방향으로 정해졌다.
적당히 난이도 있고, 발전 가능성이 있으며, 흥미유발이 가능한 주제라... 무슨 점심메뉴 고르는 수준의 어려움이다.
일단 아무거나 개발해보고, 작성해봐야겠다.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 [etc]여행 관련 사진 (0) | 2025.11.22 |
|---|